사진=신한은행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 신한은행, ‘내 돈 관리의 끝판왕’ 광고 1000만 조회 돌파

신한은행은 지난달 27일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한 ‘내 돈 관리의 끝판왕’ 광고가 열흘 만에 1000만 조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신한은행이 신한 쏠(SOL)을 통해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컨설팅 서비스인 ‘MY자산’에 대한 내용으로 배우 곽도원과 이엘이 출연해 느와르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유튜브와 SNS를 통해 이번 광고를 접한 고객들의 댓글 반응도 ‘은행 광고 같지 않다’, ‘몰입감 대박, 영화를 만들어놨다’, ‘신한 쏠(SOL)이 뭐냐 바로 깔아야겠다’ 등 출연 배우의 연기력과 영상 연출력에 대한 평가는 물론 광고 자체가 주는 몰입감과 파급력에 대한 긍정적 반응들이 쏟아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금융권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과 연출로 광고 몰입감을 높이고자 했는데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고객중심 브랜드로써 차별화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RPA 적용해 125만 시간 업무량 자동화 구현

KB국민은행은 업무 효율성 개선과 핵심업무 집중을 위해 은행내 183개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자동화된 183개 업무를 연간 업무시간으로 환산하면 총 125만 시간이 축소된다. 이는 직원 1명당 평균 2천시간의 연간 근로시간을 가정했을 경우 600명 이상이 투입되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했다는 의미이다.

본부부서는 약 47만 시간, 영업점은 약 78만시간의 업무량이 경감된다. 본부부서 직원은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해 효율성과 생산성이 개선되며 영업점에서는 단순 업무 시간이 절약, 고객 상담 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규칙기반의 단순 반복 업무에만 적용되는 RPA의 제약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도 결합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RPA를 통해 직원의 워라밸과 조직 전체의 업무 효율화를 촉진하고 질적 생산성을 향상시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RPA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업무 혁신사업을 확대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 청신호와 함께 청년금융교육

우리은행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 청신호(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브랜드)와 함께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번째 교육은 오는 21일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초보생, 통장과 친해지기’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새로운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신혼부부 자산관리전략’, ‘사회초년생의 청약저축 100% 활용법’, ‘금융상품 완전분석’, ‘신용등급의 이해와 신용관리 방법’, ‘꼼꼼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준비’등이다.

교육은 청신호 명동에서 우리은행 대표 강사가 직접 진행하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신호 명동은 청년들이 새로운 주거문화를 경험하고 주거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청신호 주택 가상체험(VR) 및 주거에 관한 법/금융 상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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