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제품사진=동아제약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동아제약,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출시

동아제약은 100%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는 국제 공인기관 유기농 인증인 OCS 100을 받은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사용했다. OCS 100 국제 유기농 인증은 3년 이상 농약,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목화를 사용해야 받을 수 있다.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는 통기성커버를 적용해 움직임이 많은 날에도 착용감이 편안하며, 샘 방지 2중 안심 설계로 샘 걱정을 줄여줬다. 중형과 대형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편의성을 넘어 친환경, 유기농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국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해 제품을 출시했다"며 "템포가 여성의 삶이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할 수 있도록 라이프 스테이지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코로나19 치료목적 정맥 마취제 '프리폴MCT주' 룩셈부르크 수출

프리폴엠시티주2%50ml/제품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이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맥 마취제 '프리폴MCT주(성분명 프로포폴)'를 룩셈부르크로 긴급 수출한다.

11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룩셈부르크 주한 대표부로부터 프로포폴을 긴급하게 수출해 줄 것을 요청 받아 성사됐으며, 지난 4월 룩셈부르크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입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의 초도 물량은 지난 9일 항공편에 선적이 개시됐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 물량에 대해서도 협의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의 '프리폴MCT주'는 기존 프로포폴 LCT 제형과 비교해 통증, 염증, 이상지질혈증 등의 부작용이 개선됐으며, 앰플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리 파편의 혼입을 방지할 수 있는 바이알 제품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최근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목적으로 프로포폴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프로포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룩셈부르크 외에도 스웨덴, 이스라엘 등 다른 국가들로부터도 수출 요청을 받아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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