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 KB국민은행,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 지원

KB국민은행은 오는 11일부터 한미 방위분담금특별협정(SMA)협상 지연으로 무급휴직 상태에 처한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를 위해 저금리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중 무급휴직 중인 자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기존 상품대비 최고 연 1.0%p 추가 우대를 제공하여 최저 연 2.70%이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 1년(최장 10년 이내 연장가능), 분할상환방식 1년 이상 3년 이내이다.

신청 방법은 무급휴직 관련 확인서류, 재직증명서 및 소득서류(휴직 직전년도 또는 휴직 직전 최근 1년)를 지참해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지원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종료 시기는 추후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무급휴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전 직원 디지털 코딩 교육 진행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전 직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온라인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총 5차에 걸쳐 진행되며 부서장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파이썬은 빅데이터 및 AI의 기초가 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활용도가 넓어 각광받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디지털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임직원의 디지털 마인드를 강화하고자 한다.

교육 과정에서는 코딩 기초 과정뿐만 아니라 현업 개발자를 위해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교육 이후 전사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대하고 있다.

시범 실시했던 코딩 교육 이후, 영업점에서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위한 주가 및 실적 데이터 수집을 프로그래밍을 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이같이 고객에게 개인화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영업 및 관리 부서 업무 전반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디지털 업무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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