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펫케어(Pet Care)'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삼성전자, '펫케어 공기청정기' 출시..."반려동물 냄새 걱정 뚝!"

삼성전자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된 펫케어(Pet Care) 전용 공기청정기를 4일 출시한다.

삼성 펫케어 공기청정기 라인업은 독자적인 전문 필터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 등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삼성 펫케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탈취 전문 필터는 특허 받은 활성탄 촉매 기술을 적용해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메틸 메르캅탄'과 '이소발레르알데히드', '노나날' 등 세가지 성분의 가스에 대해 99%의 탈취 효율을 구현했다. 

이같은 세가지 가스에 대한 탈취 효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제품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인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와 초산, 아세트알데하이드,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과 같은 생활 유해가스 제거는 기본이고, 활성탄이 가스와 접촉하는 면적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려 누적 정화량을 약 3배 증가시켰다.

또한 삼성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이중 펫 극세 필터'도 탑재해 반려동물의 털과 미세먼지 모두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중 펫 극세 필터는 이중으로 걸러 줘 털이 많이 날리는 털갈이 기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이고 교체도 간편하다.

이밖에 '펫 전용 모드'를 사용하면 풍량을 증가시켜 공기 중에 날리는 털을 효과적으로 집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기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펫팸족'을 위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삼성 공기청정기에 반려동물에 특화된 기술을 적용했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반려동물과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 '무풍큐브 펫케어'는 2모델(청정면적 90㎡∙94㎡)로 출시되며, 오는 6월에 '블루스카이 펫케어(청정면적 57㎡)'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2020년형 '사운드바' 국내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2020년형 사운드바 신제품 'HW-Q800T'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0년형 사운드바 'Q 시리즈'의 대표 모델인 'HW-Q800T'를 국내 시장에 4일 본격 출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소리에 방향성을 더해주는 삼성 특허 기술인 '어쿠스틱 빔(Acoustic Beam)'을 적용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X(Digital Theater Systems:X)'를 지원함으로써 3.1.2채널의 완벽한 3D 입체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넓은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하기 때문에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압축할 필요 없이 원음 그대로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했다.

특히 'HW-Q800T'는 2020년형 삼성 QLED TV와 연동할 경우 두 제품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Q-심포니'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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