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 KB국민은행, 5억 달러 규모 5년만기 선순위 코로나19 대응채권 발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5억 달러 규모의 5년만기 선순위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코로나19 대응 지속가능채권 형태이며 국내 발행사의 외화 글로벌 공모채권으로는 첫번째 코로나19 대응채권이다. 발행금리는 미국국채 5년물금리에 150bp를 가산한 수준인(3개월 리보기준 142bp 가산한 수준) 연 1.872%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관련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아시아의 달러화 발행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이번 발행은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발행하는 한국물 시중은행 5년 고정금리채권이라는 대표성을 바탕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이에 총 181개 기관으로부터 약 39억달러 이상의 주문(발행금액의 7.8배)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 제시한 금리(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45bp 절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능력과 국내 발행사 최초의 코로나19 대응 공모채권이라는 상징성이 해외 채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기존 한국물 유통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행됐다”며 “특히 한국물 해외채권시장의 발행 여건 개선 및 가산금리 축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 인터넷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이벤트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를 인터넷뱅킹으로 확대함에 따라 오는 6월 30일까지 인터넷뱅킹 우리오픈뱅킹 런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모비일뱅킹인 우리WON뱅킹에서 이용 가능했던 오픈뱅킹 서비스를 ‘인터넷뱅킹’에서도 이용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우리은행 전자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우리오픈뱅킹은 ‘전계좌조회’ 메뉴에서 다른은행 계좌를 조회할 수 있으며 이체 및 거래내역 조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은행 계좌 등록시 ‘한번에 불러오기’ 기능에 동의할 경우 1년간 인증 없이 쉽게 등록 가능하며‘우리은행으로 한번에 모으기’를 통해 최대 5개의 다른은행 계좌에서 우리은행 계좌로 인증 없이 자금을 옮길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우리오픈뱅킹’ 서비스를 최초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갤럭시Z플립, 에어팟프로 3세대, 블루투스 스피커, 스타벅스 커피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총 1216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는 조건 충족시 자동 응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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