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LG CNS 본사 지하식당에서 직원이 '안면인식 커뮤니티화폐'로 식사를 결제하는 모습. /사진제공=LG CNS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LG CNS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 선봬...'얼굴로 결제'

LG CNS가 AI와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3대 IT 신기술을 결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선보였다.

23일 LG CNS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AI 안면인식 기술로 직원의 신원을 파악한 후, 미리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로 자동 결제 되는 방식이다. 모든 시스템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한다.

이번에 선보인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는 각각의 디지털 혁신 영역에서 활용되던 AI와 신뢰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혁신 서비스 적용 가능 분야를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 CNS는 해당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본사 지하 식당 1개 배식 코너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그 결과를 반영해 서비스 적용 가능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원 LG CNS 솔루션사업개발 담당은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가 AI와 만나 편리해 지면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비대면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가 늘어남에 따라, 거래 신뢰성을 높여주는 블록체인이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에게 무료 제공

LG유플러스, '지포스나우' 초고속인터넷 고객에 무료 제공/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 가입자에게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 무료 제공을 선언한데 이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까지 확대하며 국내 클라우드게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2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인 기가슬림안심(500Mbps)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23일부터 PC에서 '지포스나우 베이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5G 가입자는 모바일에서도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이달 1일 자사 5G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포스나우 베이직'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가운데 이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까지 확대하며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월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한번 플레이 시 최대 1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재 접속 후 이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 횟수에 제한은 없다. 또 프리미엄 상품인 '지포스나우 프리미엄'은 한번 접속시 최대 6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은 "지난 4월 1일 지포스나우 베이직 오픈 후 이용 트래픽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비스 대상 고객 확대에 따라 더 많은 게이머들이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포스나우는 PC 게이밍 분야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PC, Mac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등 어디서든 지포스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미국에서는 지난 2월 출시돼 두 달 만에 2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으며 주목받고 있다.

◇LG전자, 일체형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출시

LG전자가 23일 일체형 디자인의 원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하며 새로운 의류관리문화를 제시한다. 배우 조여정씨가 'LG 트롬 워시타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23일 11시 온라인을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일체형 원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워시타워 홈페이지와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워시타워를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트롬 워시타워'가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주는 새로운 의류관리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이웃집 크리에이터' 론칭

LG헬로비전이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이웃집 크리에이터를 론칭하고 매월 다른 주제로 시청자 영상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거점 인디밴드 소음발광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밴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이웃집 크리에이터'를 론칭하고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매월 다른 주제로 시청자 제작 영상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역 기반 케이블TV로서 시청자들이 일상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웃집 크리에이터'는 시청자 제작 영상만으로 꾸며지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로컬 및 실버 크리에이터는 물론 지역별 대학생·청소년 영상 제작 동아리, 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의 연계도 확대해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LG헬로비전 지역채널(헬로tv 25번)에서 방영된다.

우선 '가정의 달' 5월의 영상 공모 주제는 '어린이날 선물'이다. 

LG헬로비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기간 연장과 미세먼지 등으로 가족 단위 야외활동을 하며 추억을 쌓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가족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고, 이를 개봉하는 아이의 반응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도록 이번 공모의 주제를 정했다.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어린이날 선물을 열어보는 아이의 모습을 30초에서 1분 분량의 영상으로 담아 다음 달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심중보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이웃집 크리에이터'는 지역 시청자와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전하는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의 어린이날 추억을 TV 프로그램으로 남길 수 있도록 마련한 5월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시청자들이 보내온 콘텐츠 중 매주 5편을 선정해 '이웃집 크리에이터'를 통해 방송하고 지역채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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