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이마트는 우수 협력업체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연말까지 총 7억여원을 투입해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협력사와 지역사회에 확대하고, 그들의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도 도울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마트는 우수 중소 협력회사 10개사를 선정, 에너지 절감 컨설팅 무상제공과 함께 시설개선 비용 총 2억 여원을 지원한다.

에너지 절감 컨설팅은 올해로 8년째 지속되고 있는 친환경 동반성장 제도로, 외부 에너지 진단사가 기업을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분석,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해당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유도해 왔다.

중소기업의 경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진단이 필요함에도 비용 문제 때문에 쉽게 시도하지 못하던 것을 이마트가 비용을 전액 부담 하면서 에너지 효율화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기존 지원사업은 컨설팅에만 국한됐던 것을 지난해부터 시설개선 비용까지 지원을 확대, 현재까지 총 136개사 누적 144억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과 함께 이마트는 연말까지 총 5억여원을 투입해 에너지 빈곤층에 LED전구 지급과 도배, 장판 등 교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이마트는 그 동안 비닐쇼핑백 없는 매장, 최초 신재생에너지 이용 점포 운영(태양광 28개점, 지열에너지 2개점), 전기차 충전소 (81개점, 140개) 운영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11년 성수점이 환경부 지정 녹색매장 1호로 지정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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