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

신한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FUN(재미)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고객과 한층 더 강화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한은행은 ‘고객중심’ 컨텐츠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추구하며 시중은행 중 최다 SNS 팬(팔로워) 수와 고객 반응도(좋아요, 댓글 등)로 금융권 SNS를 선도했다.

신한은행은 유튜브 채널의 닉네임을 재미(FUN)와 신한은행(Shinhan Bank)의 합성어 인 ‘FUNhan Bank’로 정했다. 예능프로그램을 보듯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금융 컨텐츠를 만들겠다는 채널 운영 방향이 담겨있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지난부터 현직 예능 PD와 작가의 자문을 통해 컨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했다.

주요 컨텐츠로는 다양한 직급의 은행 직원들이 직접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용어 등 경제 상식을 알려주는 ‘친한은행’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기획한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 인근 맛집을 알리는 ‘싸대기(싸고 대박 기가 막힌 맛집 탐방)’가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유튜브 개편을 기념해 신한은행 페이스북을 통해 2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이벤트가 5일까지 진행되고 페이스북에서 관련 퀴즈를 푸는 이벤트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1명), 에어팟 프로(2명), 신세계 5만원 상품권(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30명)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신한은행 유튜브 채널의 ‘고객중심’ 컨텐츠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금융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며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 하나은행, 빅데이터 활용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로 금융 혜택 대상 확대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배달의민족’ 앱을 운용중인 ㈜우아한형제들과 지난 2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2010년 6월 출시된 이래 현재 13만명의 사장님들이 가입한 국내 1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우아한형제들은 양사의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달의민족’의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개발과 마케팅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부족한 금융이력으로 인해 신용평가등급 산정이 어려워 금융 혜택을 받기 어려웠으나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액, 영업 기간 등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통해 금융지원의 대상과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에 금융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라며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포용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KB 4대연금’ 신용대출 출시

KB국민은행은 4대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인 'KB 4대연금'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4대 공적연금을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수령하는 고객이며 최대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종합통장자동대출을 포함해 1년 이내 일시상환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최장 1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분할상환방식은 1년 이상 5년 이내 이용가능하다.

20년 이상 장기간 KB국민은행을 거래한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최고 연 0.3%p를 추가 적용해 금리우대 혜택을 확대했다.

대출금리는 수령하는 연금종류, 신용등급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저 연 2.80%(우대금리 포함, 3일 기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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