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 /제품사진=메디톡스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메디톡스, '레보콘트라정' 출시…응급피임약 시장 도전

메디톡스가 전문의약품인 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 출시로 합성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

3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레보콘트라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성을 입증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응급피임약이다. 이 의약품의 주성분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은 여러 임상 시험 결과로 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시 97% 이상의 피임효과가 확인됐으며, 72시간 이내 복용해도 피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은 메디톡스가 레보콘트라정 출시로 응급피임약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는 합성의약품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메디톡스는 신규 사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시장 내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온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휴온스 '엘루비 메노락토프로바이오틱스' 출시 /제품사진=(주)휴온스

(주)휴온스는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균주를 사용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주원료인 'YT1'은 건국대학교병원과 국립암센터 등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12주 섭취 시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해 생체이용률을 높여주는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체내 에스트로겐 농도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여성 갱년기 증상들을 완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열과 위산, 담즙산 등에 취약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식물성 경질 캡슐에 담아 휴온스가 특허받은 3중 코팅 기술에 장용성 코팅 기술까지 적용해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위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해 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신체적·정신적으로 중년 여성에게 큰 부담을 주는 갱년기를 잘 관리해야만 갱년기 이후의 삶을 보다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며 "갱년기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증상인 만큼 개별인정과 특허,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효과를 인정받은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갱년기 관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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