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9층 아파트 894가구·오피스텔 256실 등 총 1150세대 규모

대구 중구 태평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주거복합단지를 31일 분양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으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4~107㎡로 △84㎡ 534가구 △99㎡ 90가구 △107㎡ 270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기준 256 로 소형 아파트 수준으로 총 1150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단지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도원’이 들어온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단지를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구 태평로 일대는 대구역 사거리부터 달성공원역 주변까지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이자 대규모 도심 개발 지역으로서 약 1만 1000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거벨트로 형성된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입지다. 인근에 태평로·국채보상로·신천대로·신천동로 등 도로 교통망이 풍부해 이동이 용이하다.

2021년 KTX 서대구역과 2022년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등이 인접하고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인근에 제1·2수창공원이 있으며, 단지 앞은 수창청춘맨숀(문화예술복합공간), 대구예술발전소 등이 있어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위치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특화 설계를 적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중앙에 광장을 조성해 동 간 동선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단지 3층에는 샤워실·GX룸 등을 적용한 피트니스 시설이 조성되며, 북카페·게스트하우스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한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위해 엘리베이터콜·스마트폰 키 시스템·무인택배시스템·소등지연 스위치·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등이 설치되며, 입주민 안전을 지켜주는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시스템·현관 안심 카메라·200만 화소 CCTV·Push-Pull 디지털도어록 등을 도입한다.

더불어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을 포함한 일괄 소등스위치·대기전력 및 가스차단시스템·세대 및 공용부분 LED등·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차량통로구역) 등이 적용된다.

이 외 힐스테이트가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를 적용해 빌트인기기·IoT 가전기기를 집 밖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또 가구마다 HEPA 필터 전열교환기를 설치하며, 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을 제공해 청정 시스템을 선보인다.

단지 견본주택은 사이버 모델하우스 형태로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홈페이지에서 입지 여건과 단지 배치, 실제 모델하우스에 마련한 유니트(평형 형태)와 모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구 중구 중심에 조성돼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달성공원과 수창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대구 중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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