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 LG전자, ‘LG 울트라기어’ 앞세워 게임 마니아 사로잡는다

LG전자가 게임 환경에 적합한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게이밍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고성능 노트북을 국내 시장에 최근 출시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27형 IPS 패널을 탑재했다. 시야각이 넓어 측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1ms(미리세컨드, 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화면의 색상 및 명암 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잔상 현상을 최소화한다. 1초에 24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240Hz(헤르츠) 고주사율도 지원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한다.

LG전자는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고성능 노트북도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WQXGA(2560 X 1600) 고해상도의 1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제품은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코멧레이크)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을 탑재해 게임은 물론 사진 보정, 영상 편집 등에도 뛰어나다.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무게가 약 1.95kg에 불과해 휴대성도 탁월하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 노트북 신제품 출하가는 각각 59만 9000원, 224만 원이다.

LG전자는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조성되는 e스포츠 경기장 ‘핫식스 아프리카TV 콜로세움’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100여 대를 공급했다.

프로 게이머들은 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에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이용해 경기를 펼친다. 일반 고객들은 경기장 옆에 마련된 오픈 스튜디오에서 ‘LG 울트라기어’의 뛰어난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아프리카 TV가 주최하고 생중계하는 e스포츠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앞세워 게임 시장에서 'No.1'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SK텔레콤, 5G 상용화 1년 맞아 알뜰폰에 5G 개방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5G 상용화 1년을 맞아 고객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SK텔레콤은 6개 알뜰폰 사업자에게 5G 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하고 5G 망을 알뜰폰에 본격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5G망 개방은 알뜰폰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해 알뜰폰 업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5G 서비스 상용화 1년이 되는 시점에 알뜰폰 고객 대상 5G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이 5G 요금제를 도매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스마텔·아이즈비전·프리텔레콤·에스원·SK텔링크·큰사람 등 6개로 이들은 30일부터 각 사별 순차적으로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5G 가입자 모집에 나선다.

SK텔레콤이 알뜰폰에 도매로 제공하는 5G 요금제는 ‘5GX 스탠다드’와 ‘슬림’ 2가지다.

특히 ‘슬림’ 요금제의 도매 제공으로 월 3만원대에 SK텔레콤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5G 알뜰폰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졌다. 5G 알뜰폰 요금제가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 등 모든 혜택은 SK텔레콤 모 요금제와 동일하다.

SK텔레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과 상생을 위해 이들이 주력으로 취급하는 선불 정액요금제의 도매대가 및 소비자 충전 비용을 인하하는 지원책도 마련했다.

선불 정액요금제는 유학생 등 국내를 찾는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알뜰폰 상품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내방객 감소로 업계의 어려움 또한 커지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9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5월까지 선불 알뜰폰 주력 상품 ‘안심 데이터 300’의 도매대가를 기존 대비 25% 저렴하게 제공하고 고객의 충전 요금도 기존 3만9000원에서 3000원 인하한다.

SK텔레콤 김지형 유통2본부장은 “SK텔레콤의 우수한 5G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알뜰폰 사업자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5G망 개방과 상생안이 알뜰폰 업계가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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