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 KB국민은행,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심사 플랫폼 구축

KB국민은행은 디지털 심사 플랫폼인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은 기업여신 관련 산업 및 업황 정보와 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심사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KB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여신 심사 노하우와 최신의 분석기법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력이 반영돼 신용리스크를 측정하도록 설계됐다.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은 신용리스크 측정의 정교화를 위해 기업의 신용등급 외에도 대출기간, 담보 및 부실패턴의 보유 여부와 차입금 규모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이번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 도입으로 정보 수집 및 분석 시간을 단축시켜 신속하고 일관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직원의 심사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돼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과 자산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 신한은행, ‘2020 신한 프로야구 예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한국프로야구의 성공적인 개막과 흥행 및 각 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2020 신한프로야구 적금 및 정기예금’을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신한은행이 한국프로야구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상품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1년제 상품이다.

프로야구 적금은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이자율은 연1.4%이며 우대금리 1.4%p를 제공해 최고 연2.8% 금리를 제공한다.

상품명은 ‘2020 신한 두산베어스 적금’, ‘2020 신한 KIA타이거즈 적금’ 처럼 고객이 선택하는 구단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해진다.

우대금리는 조기가입 보너스 우대금리 연0.2%p(출시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고객 대상),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성적에 따른 우대금리(최고 연1.0%p),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한국시리즈 최종 경기까지의 관중 수 800만명 돌파 시 우대금리 0.2%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신한 쏠(SOL)의 ‘쏠야구’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2020 프로야구 시즌에도 신한은행과 KBO리그의 동반성장과 야구팬을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긴급지원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시행 중인 ‘긴급 지사화사업’ 참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참가비 실비지원,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긴급 지사화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이 제한된 기업들을 위해 KOTRA 해외 무역관이 현지 대면 마케팅 업무를 긴급 대행하는 사업이다. 현지 무역관 전담인력을 긴급 투입해 샘플 시연 상담, 거래선 관리, 현지 유통망 입점점검, 전시·상담회 참가 지원 등의 업무를 대행한다.

우리은행은 KOTRA ‘긴급 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에게 사업참가비 중 일부를 선착순 지원한다.

또한 수출환어음 입금지연으로 발생하는 가산금리(1.5%)를 면제하고 해당 어음의 부도처리 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연장해 대금 수취 지연에 따른 불이익을 감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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