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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는 유통업계 '주목'...한샘·하이트진로·세븐일레븐·11번가, '실질적 지원' 나서한샘, 아동복지 공동주거시설에 '방역살균케어' 지원
하이트진로, 취약계층에 생수 및 간식 제공
세븐일레븐, 대구·경북지역 가맹점 지원 앞장
11번가, 소상공인 제품 판매 활성화
한샘 홈케어 전문가의 수원 홀트 아동복지회 교실에 방역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한샘)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민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유통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각 유통업체들은 어려울수록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마음으로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역 및 물품 지원, 가맹점  마스크 지원, 소상공인 물품 판매 기획전 등 실질적인 힘 보태기에 나선 것이다.

한샘, 아동복지 공동주거시설 방역 지원 나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면역 체계가 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아동복지 공동주거시설의 방역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자사 홈케어 사업의 전문 인력과 '방역살균케어'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지원한다. 지난 13일 수원 ‘고운뜰’ 홀트아동복지회을 시작으로 아동복지시설인 ‘홀트아동복지회’와 ‘동방사회복지회’ 등 총 17군데의 복지시설에 주 1회 지원할 계획이다.

한샘 홈케어 ‘방역살균케어’는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방역 케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배수구와 환기구를 포함한 구역 내 모든 집기, 시설물 등 공간 전체에 방역 살균을 진행한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지금 상황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관심을 갖고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가 17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 생수와 백설기를 전달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쪽방촌·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잇따른 온정의 손길 보내

하이트진로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와 간식을 긴급 지원한다. 서울 지역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의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생수 1만8000병과 백설기 2500개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8년간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쪽방촌과 노숙인 급식소가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위축되면서 봉사자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역 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서울과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또,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방역 물품과 생수 등 음료와 성금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복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쪽방촌 등에 필요한 물품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븐일레븐 로고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현·퇴직 임직원 두 팔 걷고 대구·경북지역 가맹점 돕기 나서

세븐일레븐은 퇴직한 직원들의 모임인 '세사모(세븐일레븐을 사랑하는 모임)’가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대구·경북지역 가맹점에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현직 임원들도 함께 힘을 보탠다.

이번 성금 모으기 활동을 통해 마스크 2600여개를 마련했다. 이 마스크는 코로나19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 520여 곳에 이번 주 내로 전달해 경영주와 직원이 착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이번 마스크 지원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대구 의료진들에게 ‘사랑의 도시락’도 전달한다.

세븐일레븐은 롯데푸드와 함께 17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으로 도시락 250인분을 전달하며 의료진 및 의료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한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가맹 경영주와 의료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 이미지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 실시

11번가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 활성화를 돕는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오는 29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의 일환으로 11번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기획전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판매업체는 총 260여곳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집중 육성하는 우수 소상공인 중 11번가에 입점한 업체들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고객수요가 확대된 생필품, 식품, 뷰티, 리빙, 레저 카테고리 상품들로 선보인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우선 노출해 판매 활성화를 돕고 고객들은 필요했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도록 돕는다.

향후 11번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수 중소기업 및소상공인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의 장기적인 상생방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 이종권 마케팅그룹장은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지속해서 고민 중”이라며 “앞으로도 11번가는 판매자들과의 상생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최근 161개 중소 협력사, 납품업체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조기 대금지급을 결정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

진성원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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