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된 현대자동차 '에어로시티' /사진제공=현대기아차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현대자동차, 투르크메니스탄에 '뉴 슈퍼 에어로시티' 공급계약

현대차와 현대종합상사는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27인승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공급 계약은 약 6000만 달러(약 733억원) 규모로, 단일 버스 계약으로는 2016년 500대 공급 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 500대를 시작으로 4년마다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버스를 공급해 현재까지 총 1200대를 공급했다. 이러한 공급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Ashgabat)에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모두 현대차 '에어로시티'다.

올해 신규 계약된 '뉴 슈퍼 에어로시티'도 시내버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5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투르크메니스탄 중립국 선포일' 25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2월 12일에 맞춰 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전량 납품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현대차 '에어로시티'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이 투르크메니스탄 시민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 같아 영광"이라며 "2008년부터 이어져온 버스 공급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냉장고, 日 '가전대상 2019'서 '최고 제품상' 수상

LG전자의 LG 시그니처 냉장고(제품명: GR-Q23FGNGL)가 지난 10일 일본 '가전대상 2019(家電大賞 2019)'에서 최고 제품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LG 시그니처 냉장고가 지난 10일 일본 '가전대상 2019'에서 최고 제품상을 받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들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았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가전대상 2019' 냉장고 부문 1위는 물론, 일본을 대표하는 103개 제품 가운데 2019년을 대표하는 대상에 선정됐다.

가전대상은 지난 2015부터 매년 일본의 가전 전문지 '겟네비(GetNavi)'와 가전 전문 온라인 뉴스사이트 '가전워치(家電 Watch)'가 공동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일본에 판매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 냉장고를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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