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티움' /제품사진=JW중외제약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JW중외제약, HA필러 '이니티움' 제품라인 선봬

JW중외제약은 HA필러 '이니티움(Initium)'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니티움(Initium)'은 Bi-phasic 제품(No5, No7), Mono-phasic 제품(No9) 등 3가지 제품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No5' 제품은 눈가, 입술필러와 얕은 주름, 'No7' 제품은 이마필러, 볼 및 팔자 주름 필러다. 'No9' 제품은 Hard한 물성을 가진 필러로 코(콧대), 턱 및 깊은 주름에 사용된다.

해당 제품은 탄성계수(G’), 점성계수(G’’) 및 tanδ(점성계수/탄성계수)값 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균일한 입자크기로 낮고 일관된 주입력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니티움은 High Purity 공정을 통해 염증 유발 및 면역 유발 물질을 최소화한 제품"이라며 "최근 코, 입술, 이마 필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처음 필러 시술을 고민하는 분들도 두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안전성에 더욱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에스티팜, 미국 CROI에서 에이즈치료제 전임상 결과 발표

에스티팜 영문CI

에스티팜은 자체개발한 신약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전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3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0 CROI(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회)'에서 발표했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이번 학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참관으로 진행됐고, 'STP0404'의 전임상 결과는 온라인 포스터 발표로 참가자들에게 소개됐다.

'STP0404'는 HIV-1 인테그라제의 활성부위에 관여하지 않고 비촉매 활성부위를 저해하는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촉매활성 부위를 저해하는 기전의 기존 치료제들의 약물내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TP0404'는 HIV-1 인테그라제와 반응해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둘러싸고 있는 외막 밖으로 HIV의 유전물질을 끄집어내 바이러스의 증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확인됐다.

증식이 억제된 HIV는 인체 면역시스템에 의해 사멸되므로, 'STP0404'가 최초로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18년 5월부터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연구지원과제로 선정됐고, 에스티팜은 미국 에모리대학 및 콜로라도주립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HIV는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면 잠복해 있던 HIV가 재활성화되고 내성이 발생해 복용 중인 치료제로는 더 이상 효과를 볼 수 없다"며 "STP0404는 이번 전임상시험에서 다양한 바이러스 재활성 조건에서도 HIV의 증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확인돼, 약물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HIV가 재활성화 되지 않아 에이즈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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