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와 '한 표의 가치' 캠페인 4월 3일부터 실시
4월 정식 론칭하는 '스파오키즈' 공식 서포터즈 모집

11일 오후 세종시 행정안전부 본관에서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왼쪽에서 두번째)과 이랜드월드 최운식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이랜드리테일)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이랜드월드의 SPA브랜드 스파오가 전 연령층의 고객을 아우르며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연다. 스파오는 투표 참여를 권장하는 캠페인부터 스파오키즈 서포터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월드는 지난 11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본관에서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해당 협약식에는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와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이 참석해 캠페인 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와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한 표의 가치’라는 캠페인으로, 투표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가격표를 스파오의 의류제품에 달아 국민 1명의 1표의 가치를 체감하고 신중한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스파오 의류에 달린 1표의 가치는 4700만원으로,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심의할 정부 예산의 추정치를 유권자 수로 나눠 추산했다.

스파오와 행정안전부는 올바른 투표 참여 문화를 전하기 위해 관련 콘텐츠를 확산하고 보급한다. 이를 통해 투표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는 “옷 하나를 살 때도 이리저리 따져보듯 투표할 때도 꼼꼼한 유권자가 되어야 한다는 소중한 메시지가 많은 유권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라며 “스파오를 사랑하는 1020 세대의 고객들 중 이제 막 유권자가 된 고객들이 투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스파오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진행되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알리기와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스파오키즈 1기 서포터즈 모집 (사진제공=이랜드리테일)

같은날 이랜드월드의 스파오는 오는 4월 '스파오키즈' 정식 론칭을 앞두고 ‘스파오키즈 2020년 공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 기회로 스파오는 고객연령층을 어린이까지 확대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난다. 앞서 스파오는 지난달 스포츠웨어 라인인 '스파오 액티브'를 공식 론칭한 바 있다.

‘스파오키즈 공식 서포터즈’의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선발된 후 활동 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이다. 5세에서 11세 사이 자녀를 두고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운영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서포터즈들은 활동 기간 동안 새롭게 론칭하는 스파오 키즈 관련 소식과 신상품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된다. 이밖에도 매월 2회 스파오키즈 신상품 제공 및 고객 초청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로 준비한 선물이 증정된다.

한편, 4월 정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스파오 키즈는 지난 10년간 스파오가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활동성이 좋은 아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트렌디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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