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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전국 경영주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유통업계롯데GRS·이마트24·GS25, 코로나19 극복 위해 경영주와의 상생 나서
12일 중구 명동에 위치한 기업은행 본점에서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가운데)와 IBK기업은행 서정학 그룹장(좌), 롯데GRS 가맹점 대표 김현숙 점주가 코로나19 극복 위한 가맹점 상생펀드 운영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GRS)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유통업계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경영주들과 동반 성장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알에스(롯데GRS)가 가맹점을 위해 상생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GRS는 지난 대구·경북 일부 지역 가맹점 대상 물품 대금 연장에 이어 전국 가맹점포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내고자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에는 위생용품 및 방역비용을 지원하고 휴점 매장에 물품 대금 입금을 연기하기로 했다. 엔제리너스에는 ▲브랜드 로열티 100% 면제 ▲가맹점 대출 이자 지원을 한다. 미국 오리지널 도넛 크리스피 크림에는 가맹점 매출대별 반품 도넛 비용을 지원해 가맹점의 부담 완화를 돕기로 했다.

아울러 롯데GRS는 IBK기업은행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GRS는 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저리의 ‘동반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대출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엔제리너스 가맹점에 산출되는 대출 금리에서 1.75%가 자동 감면되며 신용도에 따라 최대 3.15%까지 감면 가능하다. 앞서 지난 2017년 우리은행과도 가맹점 동반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과의 상생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마트24 로고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놓인 대구·경산 지역의 가맹점을 위해 본사와 경영주가 두 팔 걷고 나섰다.

이마트24는 경영주협의회와 함께 대구·경산지역 소재 가맹점 총 251곳에 마스크 10개와 손소독제를 무상지원한다.

손소독제는 경영주협의회와 이마트24 본사가 반반씩 부담하는 매칭그랜트(기업의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 방식의 기금 조성을 통해 마련됐다.

마스크는 오는 15~16일, 손소독제는 다음주 중으로 이마트24 대구오피스에 도착할 예정이며 지원물품이 도착하면 각 점포로 전달될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객이 방문한 점포에 대해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으로 인한 이틀간의 임시 휴점 기간동안 월회비 감면 및 FF(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폐기 비용을 100%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일 GS25 직원(우)이 대구지역 경영주(좌)에 긴급지원한 위생용품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경영주 힘 실어주기에 동참했다.

GS25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경영주를 위한 ‘특별 추가 예산’을 편성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 이번 예산 편성은 앞서 지난 2월 발표한 특별 지원프로그램에 이어 긴급 지원 대책을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코로나19의 종식까지 ▲점포운영지원 ▲금융지원 ▲영업활성화 지원 ▲피해지원을 골자로 경영주의 손해를 최소화하고 실수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월 20억 규모의 특별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GS25는 전국 경영주를 대상으로 ▲신선식품 폐기지원금 추가 30% 확대 ▲정산금 50% 최대 12일 조기지급 ▲상생대출 금리 0.7% 우대 ▲점포 영업활성화 위한 생활필수품·신선식품 프로모션을 펼친다.

우선 GS25는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빵, 과일 등 100여개 주요 품목에 대해 신선식품 폐기지원 금액을 30% 늘려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휴점한 점포에는 당일과 그 다음날까지 100% 폐기지원을 진행한다.

GS25는 급하게 자금지급을 희망하는 경영주의 정산금 50%를 기존 수령일보다 최대 12일 선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조기지급 된 정산금은 익월 정산금에 반영해 감액하거나 6개월 분할상환 중 선택가능하다.

더불어 GS25는 상생대출의 금리를 0.7%까지 우대하는 등 경영주들의 안정적인 매장운영을 돕고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며 실질적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점포 영업활성화와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위해 생활필수품 25개 품목, 신선식품 25개 품목 등 총 50개 상품에 대해 플러스원(1+1, 2+1)과 초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GS25 관계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코로나19 종식까지 매월 20억의 특별 추가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GS25는 다년간 구축해온 경영주와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성원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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