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 삼성 ‘QLED 8K’, 미국서 ‘최고의 TV’ 호평...“시장 주류 될 것”

삼성전자의 2020년형 ‘QLED 8K TV’가 최근 해외 IT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HD 구루’는 “QLED 8K(Q800T)는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색 재현율, 컬러볼륨, HDR 성능 등을 격찬했다.

HD 구루는 이밖에 화면의 빛 반사를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 기술 2.0’, 넓은 시야각으로 화면의 어떤 위치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유지해 주는 ‘광시야각 플러스’, 게임에 특화된 최고의 화질·사운드·반응속도를 지원하는 ‘리얼 게임 인핸서 플러스’ 등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미국 테크 전문가 그룹 ‘AVS 포럼’ 은 QLED 8K는 “디자인과 사운드 모두 환상적”이라며 “거실·게임·홈시어터 등 어떤 용도로 사용해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평가하고 2020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선명하고 입체적인 화질을 구현하는 ‘AI 퀀텀 프로세서 8K’, 빛을 블록 단위로 정교하게 제어해 최적의 블랙과 명암비를 표현하고 잔상까지 방지해주는 ‘다이렉트 퀀텀’,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최적화 해주는 ‘무빙 사운드 플러스’ 등을 극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삼성 QLED 8K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제품의 화질, 사운드, 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혁신을 이뤘기 때문”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QLED 8K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G전자, ‘스팀 가전’ 트롬 스타일러 올 들어 가파른 성장세

LG 트롬 스타일러가 거실에 설치되어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의 대표적인 스팀 가전인 트롬 스타일러가 올 들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 트롬 스타일러의 2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늘었다. 특히 한 번에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50% 증가하며 스팀 가전의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2011년 의류관리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스타일러의 월 판매량은 지난 달 최대를 기록했다. 의류관리기의 대명사인 LG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의류관리 문화를 만든 대표적인 스팀 가전이다.

100도(℃)의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 세척, 탈취, 주름완화 등의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LG 트롬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서울대학교 산업협력단 실험결과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 제거한다.

트롬 스타일러는 LG전자가 9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1년 2월에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의 글로벌 특허는 220개에 달한다. 집에서 간편하게 옷을 관리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제품의 무빙행어는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제대로 잡아준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트롬 스타일러가 제공하는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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