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연료 안전하게 공급, 섬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

사진제공= 목포시 

[뉴스워치=장기영 기자] 목포시는 지난 5일 도서민을 위한 생활에너지 해상운송 사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섬 지역 주민들이 생활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LP가스는 개별구매 시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배송료도 높아지고, 운송 과정에서 안전이 요구되는 문제가 발생됐다.

이에 시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목포시 LP가스 판매협동조합과 함께 협의해 도서지역도 육지와 동일한 가격으로 연료를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민간 화물선을 임대해 일괄 공급해 오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가구는 총 76가구로 생활연료 배송과 함께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생활연료 해상운송 지원사업으로 섬 주민들께서 연료비 부담이 상당히 절감되고 안전에 대한 걱정도 없어졌다며 좋아하신다"면서 "향후 도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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