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 KB국민은행, 특급송금 환율우대 이벤트

KB국민은행은 '비대면 국민-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부터 5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인터넷뱅킹, 리브(Liiv), KB스타뱅킹 에서 미화 500달러 이상을 특급송금으로 거래하면 환율우대 50%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 고객으로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 미화 5달러를 부담하면 해외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수취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기존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특급송금 서비스를 지난해 11월부터 비대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렴하고 신속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KB국민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 개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 모든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성규 행장은 4일 서울시 중구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소재한 을지로 지점을 찾아 지역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애로 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경영자금을 신속히 지원키로 했다.

지 행장은 “일상에서 흔히 방문하는 음식점,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영업 현장에서 다른 업무보다 최우선해 코로나19와 관련한 금융애로 상담, 지원이 신속하게 실행돼야 할 것”이라며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견· 중소기업· 개인사업자에 대해 관할 관청의 피해사실 증명이 없더라도 영업점의 재량으로 피해기업으로 판단 시 4000억원 한도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기존 대출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P의 금리 감면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영업점에 내점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 ‘비대면’으로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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