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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워치] 유통업계, 대형마트로 눈돌린 소비자 '공략'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다음달 4일까지 물량 확대 및 생필품 할인 행사 돌입
해당 사진은 올해 1월 1일 이마트 초탄일 행사 당시 성수점 매장 모습 (사진제공=이마트)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코로나19사태가 지난달 20일 발생 이후로 약 한 달간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소비자들은 주요 생필품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이에 국내 주요 대형마트들이 할인행사를 펼치며 집객에 나섰다.

최근 소비자들이 ‘생필품 사재기’ 등 제품을 쟁여두려는 경향이 커지면서 생필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배송 대란인 온라인몰에서 대형마트의 안정적인 물량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이에 업계는 생필품 공급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생활상품 등 생활필수품 30여개를 국민가격 상품으로 선정하고 최대 40% 할인, 1+1 등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 상품으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삼겹살목심’ 270톤 물량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집밥족을 위한 쌀, 제주 은갈치, 옛날 통닭 등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가공·생활상품은 김치·통조림·세탁세제 등 각 분류별 대표 품목들을 선정해 총 20여개 상품을 가격을 할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1+1’, ‘2입 기획상품’ 등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인 1+1 행사상품으로는 '풀무원 톡톡 전라도식 포기김치(3.2kg)'를 2만원대에, '리큐 진한겔 베이킹소다 세탁세제(2.7L)'와 '오뚜기 참치 살코기+마일드(150gX3+150gX3)'는 각각 1만원대에 준비했다.

이밖에도 소시지·고추장·샴푸·바디워시·치약·칫솔 등 다양한 생필품에 대해 1+1 행사하며 할인가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는 고객에게 삼겹살, 쌀 등 생필품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또, 오는 3월 말까지 온라인몰 배송 처리 물량을 기존 대비 20% 이상 늘리고 매주 물량을 확보한 2000여 종의 생필품을 할인한다.

최근 수요가 커진 ‘집밥’ 식재료와 관련 용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농협 안심한우 전 품목을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30% 할인 판매하고 완도 전복(중) 6마리, 손질 오징어 4마리, 제주 갈치(중) 5마리를 각각 9000원대에 마련했다.

이 밖에도 주방용품을 30% 할인판매하며 각종 위생용품과 육아용품도 저렴하게 공급한다.

전국 익스프레스 점포 역시 동일하게 할인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배송 물량을 평소보다 50% 확대해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이 언제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핵심 생필품 물량 확보와 합리적인 가격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와 온∙오프라인 영업규제 이중고로 쉽지 않은 경영 여건이지만,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최근 위축된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도 다음 달 4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오는 3월 3일 이른바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 돕기 일환으로 돼지고기 300톤과 한우 50톤을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1등급 한우 등심 100g을 기존 판매가보다 40%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고기도 행사 카드 이용 시 20% 할인해 판매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라면과 가정간편식, 쌀 등도 할인 판매 대상이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행사 카드로 사면 냉동밥은 20%, 오뚜기·대상 카레와 짜장은 3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내수 부진으로 인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추후에도 고객들이 롯데마트에서 다양한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성원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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