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주경 기자] 현대건설은 다음달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에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전용면적 20~44㎡)과 상업시설·공공업무시설(주민센터)이 들어선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과 분리형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원룸형 타입은 820실(전용 20~21㎡), 분리형 타입은 134실(전용 34~44㎡)이 공급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단지 내 독점상가로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청량리역 상권 중심지인 왕산로 대로변에 있어 유동인구 유입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단지 내에는 청량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을 포함해 공동육아방·북카페·체력단련장 등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포함된 복합청사도 조성된다.

최근에는 청량리역 인근에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농동 동부청과시장 도시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청량리 4구역 재개발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청량리역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광역철도 강릉선KTX·경춘선ITX 총 5개의 철도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있다.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을 비롯해 수서고속철(SRT) 북부연장·강북횡단선·면목선 등 5개의 철도 노선이 추가 착공·개발될 예정이며, 향후 총 10개 노선이 지나는 국내 최대 교통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단지 주변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며, 청량리역 주변으로 형성된 각종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정부의 주택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유동자금이 풍부해 안정적인 투자처로 선호도가 높다”며 “입지 여건이 뛰어나 문의하는 전화가많고,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