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신세계그룹은 시내면세점 후속사업자 선정과 관련 서울과 부산 지역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부산점은 오는 12월 15일 운영특허기간이 만료되며, 타사에서 운영하는 시내면세점 서울점 역시 12월 중 만료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프리미엄아웃렛 사업 등 85년 역사의 유통업 노하우를 이번 입찰에 총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세계그룹은 서울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제안하고, 부산지역은 신세계 센텀시티 내 B부지로 입찰의향서를 제출키로 했다.

특히, 부산의 경우 기존 파라다이스 호텔에 위치한 면세점을 신세계 센텀시티 내 B부지로 확장 이전해 제안키로 했다.

또 신세계그룹 부산 면세점은 기존 6940㎡(2100평) 매장에서 내년 초 오픈 예정인 B부지에 8600㎡(2600평)으로 확장 이전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부산지역 경제와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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