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GS THE FRESH, '비타베리', '금실', '킹스베리' 등 프리미엄 딸기 내놔

롯데마트에서 실시하는 딸기 행사 (사진제공=롯데쇼핑)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다가오는 봄 제철 과일 ‘딸기’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딸기를 선보인다. 당도가 높은 프리미엄 딸기부터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판매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3월 이후 고온기에도 무르지 않는 '메리퀸 딸기', '비타베리', '금실' 등 ‘프리미엄 국산 딸기’ 를 판매한다.

프리미엄 국산 딸기는 최근 설향, 매향 등 국산 딸기 품종을 교배해 각 품종의 장점을 모두 갖춘 고품질 신품종 딸기다. ‘메리퀸’, ‘비타베리’, ‘킹스베리’, ‘금실’ 등이 대표적인 국산 교배종 프리미엄 딸기다.

교배종 딸기가 많이 생산되는 곳은 전라남도 담양으로, 농사 기술이 우수해 딸기 품질이 좋다. ’메리퀸’이 담양에서 생산된 품종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담양의 농가와 함께 메리퀸 품종의 딸기를 ‘황금당도 담양 메리퀸 딸기’로 브랜드화해 내놨다. 이 상품은 경도가 높아 3월 이후 고온기에도 고품질 딸기를 맛볼 수 있다.

또, 이번에 판매하는 '비타베리'는 충남도농업기술원 딸기 연구소가 7년 동안 육성해 지난해 10월 품종 등록한 제품으로, 냉장고에 일주일을 보관해도 무방할 정도로 경도가 높다. 특히, 비타민C가 100g당 77.1mg 들어있다. 성인 비타민 하루 권장 섭취량이 100~200mg인 점을 감안하면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셈이다.

이밖에도 달걀보다 큰 크기로 유명한 ‘킹스베리’, 은은한 복숭아향의 ‘금실’ 역시 경도와 당도를 모두 개선한 프리미엄 딸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창현 롯데마트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프리미엄 딸기 수요가 커지면서 롯데마트는 ‘담양 메리퀸 딸기’, ‘비타베리’, ‘금실’, ‘킹스베리’ 등 맛과 경도가 우수한 다양한 프리미엄 딸기를 판매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청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물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S THE FRESH(GS더프레시) 딸기대축제 점포 연출 이미지 (사진제공=GS리테일)

같은날 GS THE FRESH(GS더프레시)도 비타민C가 풍부한 다양한 딸기 행사를 선보이며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딸기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시세보다 최대 50%에서 최저 2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구매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GS더프레시는 비타민C가 풍부한 제철 과일을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산지 농가와 사전 기획을 통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딸기 대축제’에서는 유명산지의 지정농가에서 수확한 딸기를 GS리테일 전용 센터를 통해 별도 엄선 작업을 거쳐 품질과 당도가 뛰어난 상품으로 준비했다.

요즘 시기에 가장 당도가 높은 ‘설향’, ‘금실’ 품종 딸기를 비롯해 당도가 높고 은은한 복숭아향이 감돌며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인 ‘킹스베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매장을 방문하면 추가적으로 ‘장희’ 등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즐길 수 있다.

황진학 GS리테일 과일팀 MD는 “GS리테일에서는 2020년 한해 알뜰한 쇼핑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산지 농가와 협력해 다양한 과일 행사를 기획했다”며 “2월에는 딸기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건강한 한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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