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농가 지원 등 철도 연계 소상공인 대상 긴급지원책 마련

코레일유통이 화훼농가를 지원하고자 사무실 책상과 회의 테이블에 꽃 화분을 배치했다. 사진=코레일유통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코레일유통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철도 연계 소상공인을 돕고자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철도역사 내 매장과 성균관대복합역사에 코레일유통 매장과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대한 수수료를 20% 인하해 매장 운영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이외에도 철도 역사내에 꽃 직판매장 운영해 수요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한다. 

현재 코레일 역사 사무실에는 1사원당 1화분을 지급하고 있으며, 회의 테이블마다 화분을 배치해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중소상인을 위한 지원 대책 기간은 이달부터 4월까지 3개월이며, 코로나19 경과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레일유통은 매주 1·3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방문 날로 지정해 현금 대신 온누리상품권으로 포상금을 지급하거나 직원 복지 포인트 상반기 내 사용하게 하는 등 내수 진작에 동참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인을 지원해 국내 경제 활성화 도움을 주고자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중소상인과 동반·상생 경영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조치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매장을 지원하고자 피해 입점 업체에 대한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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