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대구점, 20일 오후 6시부터 임시 휴점 돌입..."보건당국과 협의 후 영업 재개 시기 결정"

이마트 성수점 전경 (사진=뉴스워치)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4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이마트 성수점이 21일부터 정상 영업한다.

이마트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0분부터 해당 점포의 영업을 중단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40번째 확진자가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 성수점을 1시간 가량 방문했다고 통보받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이후 선제적으로 12일과 19일에 방역을 진행했었다"며 "20일도 영업을 조기종료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총 3차례의 방역이 이뤄져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해서 21일 정상 영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된 직후인 20일 오후 6시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33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오후 1시경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인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보건 당국과 협의 후 영업 재개 시기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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