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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시장서 ETF 비즈니스 강화 박차중국 테마 ETF 3종 상장 한 달 만에 해외주식 상위권 랭크...'국내 투자자 순매수 영향'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미래에셋이 글로벌 시장에서 ETF 비즈니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8개국에서 362개의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운용규모는 45조원을 넘는다. 해외 진출 초기인 2011년에 비해 순자산은 8배 이상, 상장 ETF 수는 4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해외 중국 테마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상장한 지 한 달 만에 순매수하며 해외 주식 상위권에 올라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2월 19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미래에셋 Global X 중국 테마 ETF' 3종을 사들였다. 해당 테마 3종은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 ETF', '글로벌X 차이나 컨슈머 브랜드 ETF', '글로벌X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로 각각 3700만달러, 2300만달러, 1300만달러 이상 순매수 됐다.

이는 전체 해외주식 순매수규모에서 각각 6, 7, 15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홍콩 주식 중에는 5위인 알리바바 다음에 해당한다. 특히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 ETF는 상장 한 달 만에 14%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X 차이나 컨슈머 브랜드 ETF (Global X China Consumer Brand ETF)’는 중국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중국 중산층 성장에 따라 브랜드 가치가 높은 소비재 선호도가 증가해 안정적인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1등 소비재 브랜드에 투자한다.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 ETF (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ETF)’는 중국의 새로운 수출 산업인 전기차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희귀 원자재 수급 용이한 상황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글로벌X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 (Global X China Clean Energy ETF)’는 홍콩증권거래소(HKEX)가 선정한 첫 그린에너지 및 ESG 관련 ETF다. 태양광, 풍력, 수력 등 기술 개발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중국의 클린에너지 기업들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 중국이 고소득자와 중산층을 가장 많이 배출할 국가라고 판단했다. 고등교육을 받은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 노동생산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하이테크 산업에서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며 이에 따라 소비활동이 증가해 브랜드 가치가 높은 소비재 선호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아울러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원자력 산업 등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중국기업들은 이미 글로벌 선두권에 있거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전기차 생태계도 중국이 주도하고 있어 관련 기업도 부각되고 있다.

한편, 해당 3개 ETF 모두 20개 이내로 종목을 구성되며 종목별 투자 한도는 7%다. HKD(홍콩달러)와 USD(미국달러) 2가지 통화로 거래 가능하다. 국내 투자자들도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직접 투자할 수 있다.

진성원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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