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텍사스 구단 홈페이지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33)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와 5출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공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와 사사구로 무려 5차례나 1루 베이스를 밟아 절정의 출루 본능을 자랑했다. 4경기 연속 3안타의 대기록은 세우지 못했지만 이날도 2안타를 때려 4경기 연속 멀티히트·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3(502타수 137안타)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10-1 완승을 거두며 80승(68패)을 올려 아메리카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2위 휴스턴(78승71패)과의 승차는 2경기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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