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사무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SPC그룹 김범호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임은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장(왼쪽 네번째) (사진제공=SPC그룹)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SPC, 고객참여형 'SPC해피쉐어 캠페인' 실시...한부모가정에 기부금 전달

SPC그룹이 ‘제6회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후원한다.

최근 SPC그룹에 따르면 사회 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이 지난 11일 오후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사무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1000만원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정 4곳에 전달된다.

SPC가 실시한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고객참여형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 앱)에 소개된 어려운 이웃의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이를 SNS에 공유하면 SPC행복한재단이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3만 5000여명의 고객과 함께 한부모가정 27곳(77명)에게 총 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한 달 동안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50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힘을 보태는 응원에 한부모가족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지난 13일 보호 종료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한샘)

◆ 한샘, 울타리 떠나는 보호 청소년 도와...옷장, 침대 등 가구 및 생활용품 지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이 올해 2월부터 홀로서기를 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 1인 가정에 생활용품과 가구를 지원한다.

한샘은 지난 13일 2곳의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해 ‘샘베딩 옷장’, ‘아임빅 수납 침대’, 홀리 책상’ 등의 가구를 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사회복지 시설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범위를 확대했다. 만 18세가 되어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에게 가구와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샘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우며 다양한 방향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갈 것이다”라며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문 앞에 서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샘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수혜 가구 수가 누적 360호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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