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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영업익 1507억원·전년比 67.4%↓...“전문점 재고 처분 및 판촉비 영향”올해 연결기준 매출 21조 전망...“외형성장과 수익집중에 총력”
이마트 목동점 내부 (사진제공=뉴스워치 진성원 기자)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이마트는 2019년 연결기준 총매출 19조 629억원, 영업이익 150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에 전년 대비 매출은 11.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7.4% 감소한 수치다.

2019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4.4% 증가한 4조833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 손실은 1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 적자 발생은 전문점 재고 처분 비용과 국민 용돈 100억 프로모션 판촉비 등의 1회성 비용 50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마트는 지난해 연간 실적과 함께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목표도 제시했다. 올해 연결기준 순 매출액은 전년보다 10.3% 증가한 21조200억원을 달성이 목표라고 제시했다.

별도 기준 순 매출액도 전년 대비 4.3% 증가한 15조3100억원을 전망했다.

할인점은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한 11조2630억원, 트레이더스는 14.2% 증가한 2조6700억원의 매출 계획을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845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가운데 약 30% 규모인 26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점포 리뉴얼과 유지 보수, 시스템 개선 등 내실 확보에 집중한다.

핵심 경쟁력인 그로서리 매장을 강화하고 ‘일렉트로 마트’ 등 집객력 있는 전문점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회사들도 외형성장과 더불어 수익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SSG닷컴은 거래액(GMV) 기준으로 올해 3조6000억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25%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올해 900개의 매장을 신규 출점할 계획이다. 점포 수 5000개를 돌파하는 하반기에는 분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ᅠ“업황 부진과 대내외 환경 변화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이마트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의 변화, 기존점 성장 매진, 손익·현금흐름 창출 개선 등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원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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