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의 치즈방앗간 (사진제공=CJ푸드빌)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 뚜레쥬르, 히트제품 '치즈방앗간' 한 달 새 30만 개 판매 돌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히트 제품 전성기를 맞았다.

뚜레쥬르는 ‘치즈방앗간’이 출시 한 달 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1월에 동시 출시한 자사 신제품 대비 약 5배 이상 판매량이 높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요인은 맛과 품질이다. ‘치즈방앗간’은 뚜레쥬르가 경자년을 맞아 국민 간식 호떡을 젊은 층이 좋아하는 재료 ‘치즈’로 재해석해 개발한 신년 신제품이다. 체다와 파마산 치즈를 넣어 반죽해 떡처럼 쫄깃쫄깃한 빵의 식감을 살리고 그 안에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치즈를 더했다. 속에 꿀을 넣는 일반 호떡과 달리 겉에 꿀을 발라 ‘겉꿀속치’의 별명도 얻었다.

이 제품은 꿀 발린 달콤한 호떡과 다양한 치즈의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져 내는 ‘단짠단짠’의 매력으로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1월 한 달간 230개 이상의 제품 인증 피드가 생성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뚜레쥬르 관계자는 설명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객 니즈 이상의 제품 퀄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맛 품질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겨울왕국 2 케이크, 리얼 브라우니를 잇는 좋은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최근 연이은 히트 제품을 탄생시키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겨울왕국 2 케이크’는 역대 출시 케이크 중 최단 기간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품귀 현상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리얼 브라우니’가 달콤하고 꾸덕꾸덕한 맛으로 10년 만에 인기 차트를 역주행하기도 했다.

과일탄산주 써머스비 포스터 (사진제공=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써머스비로 국내 과일탄산주 시장 확대...연평균 88.7% 성장

하이트진로가 국내 과일탄산주(Cider) 시장의 확대를 이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수입을 시작한 써머스비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84.8% 증가했고 2018년에는 전년대비 92.5% 성장해 연평균 88.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입을 시작한 이후 매년 최대 판매를 갱신하며 국내 과일탄산주(Cider) 시장을 개척해 더욱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초 덴마크 맥주 1위 기업인 칼스버그(Carlsberg)사와 정식 수입 계약을 맺고 ‘써머스비’를 출시했다. 국내 과일탄산주(Cider)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온 것이다.

지난해에는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소비자 접점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직접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TV CF를 진행했다. 그 결과, TV CF를 진행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이 성수기 효과와 맞물려 전년대비 75% 성장했다.

또, 써머스비의 청정한 자연의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 리뉴얼도 단행했다. 새 패키지가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 어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올해에도 써머스비 라인업 강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과일탄산주(Cider)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써머스비 애플’은 사과를 베이스로 한 발효주로 상큼한 사과향과 청량감이 특징이다. 전국 대형마트나 편의점은 물론 바(Bar)나 펍(Pub)에서 500㎖ 캔과 330㎖ 병 타입으로 판매 중이다. 써머스비는 현재 60여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최근 3년간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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