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호타이어

[뉴스워치=윤영의 기자] ◇ 금호타이어, ‘2020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올해로 67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에 포함된다. 수상작들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2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 제품은 프리미엄 세단을 위한 고성능 타이어인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줄여서 마제스티 9)’ 와 ‘윈터크래프트 Wi51’ 이다.

‘마제스티 9’은 마제스티솔루스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 또한 개선해 안전내구성을 향상시켰다.

‘Wintercraft Wi51’은 유럽형 겨울용 타이어로, 눈길과 결빙된 도로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Wi51은 최신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눈길과 결빙된 도로에서 견인력과 제동 성능을 개선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철학과 역량 및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장애인 친화 고객센터 구축

LG유플러스는 시청각장애인 고객이 고객센터 통화와 ARS 인증 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발굴, 개선해 상담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친화 고객센터로 개편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시청각장애인 고객이 고객센터 통화와 ARS(자동응답서비스) 인증 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발굴, 개선해 상담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친화 고객센터로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순 문의나 요금제 변경 등은 공식 홈페이지와 U+고객센터 앱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하지만 고객별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 서비스 가입 해지 등 상담원 연결이 효과적인 업무의 경우 고객센터 통화 연결이 불가피하다.

LG유플러스는 통화와 휴대폰 화면을 보며 이뤄지는 ARS 인증 등 고객센터 상담 과정에서 시청각장애인 고객이 업무를 해결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 대폭 개선했다.

시각장애인 고객은 고객센터 통화 시 ‘보이는 ARS’ 서비스가 자동 실행돼 상담사 연결이 어려웠다. ARS를 이용하는 과정에서도 본인확인을 위한 절차에서 생년월일을 잘못 입력해 같은 과정을 되풀이하는 경우가 잦았다. 앞으로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거는 시각장애인 고객은 화면을 보고 숫자를 입력하는 ARS 인증절차 없이 바로 상담사와 연결, 음성 통화로 상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청각장애인 고객의 경우 상담 시 통화 내용을 전달할 대리인이 필요했다. 하지만 대리인이 있어도 요금 납부방법을 변경하거나 서비스 일시정지 해지 요청의 경우 상담 중 본인확인 절차가 추가로 필요, 대리인은 이를 처리할 수 없어 청각장애인 고객 본인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 청각장애인 고객이 상담 중 추가 본인인증이 필요한 업무를 요청하면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문자인증으로 대체 가능하다. 또 청각장애인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보이는 ARS가 자동으로 실행,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채팅상담’ 기능으로 실시간 대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내로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에 청각장애인 전용 채팅상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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