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현대, 10일 하루 문 닫고 코로나 방역 작업 실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사진제공=현대백화점)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주요 백화점업계가 이달 10일 하루 휴점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 하루 백화점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과 미아점을 제외한 나머지 매장의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도 같은 날 휴점을 검토하고 있다.

통상 백화점들은 월 1회 휴점하는 것이 방침이나 1월에 신정과 설 연휴가 겹쳐 쉬는 날이 많아지면 2월에는 쉬지 않고 운영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방역을 위해 휴점일 별도로 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면세점도 단축 영업에 들어갔다. 롯데, 신세계,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모두 영업시간을 2시간 단축해 오후 6시 30분까지 영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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