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쿠팡,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 기획전 진행...고객잡기 나서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오는 14일 대표적인 데이 마케팅 특수로 꼽히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유통업계는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온라인 쇼핑 업계는 대목을 앞두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가격 할인 기획전을 펼치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러브 페스티벌(Love Festival)’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행사에서 초콜릿, 젤리 등 식품류는 물론 화장품, 소형가전 등 선물용 인기 상품까지 폭넓게 구성해 단독 특가 패키지를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은 기획전 홈페이지를 통해 초콜릿과 선물을 묶은 ‘단독 특가 패키지 2종’을 3만원대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페레로로쉐(T8)+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3(300TS)’는 3만5900원, ‘페레로로쉐(T8)+헤라 옴므 올인원 페이셜드링크’는 3만2900원이다. 해당 상품은 스마일배송 상품으로 주문 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베이코리아측의 설명이다.

스페셜 딜 제품도 40여 개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가나, 크런키, ABC초콜릿, 투유, 킨더조이 등 기존의 인기 상품은 물론 멘토스 민트초코, 고디바 초콜릿 선물세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이베이코리아는 전했다.

이 밖에도 식품관, 뷰티앤기프트관 등 전문 테마관에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식품관에서는 ‘바크 초콜릿 만들기 세트’ 등 DIY(Do it yourself) 상품과 ‘오다주웠다 과자선물세트’ 등 재미요소를 더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뷰티앤기프트관에서는 ‘존바바토스 아티산’ 등 밸런타인데이 인기 남성 향수 특가 상품 등을 내놓는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초콜릿과 선물을 함께 전달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두 가지 상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최근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선물을 엄선한 만큼 받는 분들의 구매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쿠팡)

앞서 이커머스 기업 쿠팡도 지난달 31일 초콜릿, 디지털기기, 패션용품 등 로맨틱 선물상품을 최대 36% 할인하는 ‘밸런타인데이 스토어’를 오픈했다.

쿠팡은 이번 스토어에서 초콜릿 카테고리를 메인으로 마련하고 연인에게 추천하는 ‘사랑받는 센스만점 선물’, ‘포장용품’, ‘공연·여행’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이는 기념일을 앞두고 선물, 공연, 여행 등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해당 스토어에서는 초콜릿을 비롯해 밸런타인데이 인기 선물인 사탕, 케이크 등을 종류별로 판매한다.

특히, 2월 14일 기념일 당일 새벽에 도착하는 ‘꽃다발 & 케이크 사전예약행사’도 오는 6일부터 실시한다.

대표 상품으로 ‘트윅스 펀사이즈’는 24% 할인된 8640원에, ‘루시 바크초콜릿 만들기세트’는 27% 할인가에 선보인다. ‘미프 스킨로션 세트’는 2만 2000원대에, ‘브라운면도기 3080s’는 15% 할인된 12만 3000원대에 판매한다.

이 밖에 연인들의 데이트를 위한 공연·전시 상품을 테마별로 선보이고 지역별 테마파크, 호텔·펜션도 마련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 지인의 로맨틱선물 35만 여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할인가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좋은 쇼핑 경험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하는 테마관을 지속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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