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주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신혼부부·고령자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주거 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LH는 주거복지로드맵 3년 차인 올해 10만가구 이상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령 1인 가구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홀몸 어르신 돌봄 및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추진한다.

앞서 LH는 지난해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3만8003가구, 매입임대 2만3685가구, 전세임대 4만1483가구 등 총 10만3171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 및 고령자에게 전년보다 1만6000가구 더 늘어난 7만464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청년층을 대상을로 빌트인 시설이 갖춰진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양육부담 해소하고자 저렴한 임대료와 보육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 고령자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높낮이가 조절되는 세면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 국민임대주택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등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