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LG생활건강

[뉴스워치=이두환 기자] LG생활건강 다비는 '슬로우 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핸드메이드 제조기법과 오랜 시간으로 완성하는 다비만의 고급스러운 차별화를 부각해, 지난 5월 오픈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다비 매장을 중심으로 국내 내츄럴 프레스티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 동안 LG생활건강은 전세계적으로 삶의 여유와 건강을 추구하는 슬로우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 등을 중심으로 자연의 편안함과 에너지를 강조한 '슬로우 코스메틱'이 인기를 얻는데 주목했다.

이와 관련 미국 화장품시장은 지난해 일반 스킨케어 시장규모가 전년 대비 2.2%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내츄럴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은 10%(출처: Kline & Co) 성장했다.

아울러 국내 내츄럴 프레스티지 화장품 시장 역시 연간 성장률이 15.9%(출처: 칸타월드패널, 2015년 2분기 기준)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다비는 자연친화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3040 여성을 주고객층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다비는 최근 슬로우 코스메틱 신제품인 '다비 에이지 디파이 버건디 티 세럼'과 '다비 미라클 로즈' 라인 6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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