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구축 통한 국내 외 사회 전반적인 기부문화 확산

1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이병철 부문장(왼쪽)과 네이버해피빈 최인혁 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신한은행은 1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네이버해피빈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외 사회 전반적 기부문화 확산, 사회적 기업의 활동 생태계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들에 대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두 기업은 이미 2019년  네이버해피빈의 ‘가볼까’라는 프로그램 공동작업을 통해 ‘신한은행과 함께 가볼까’라는 테마로 플랫폼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연계 사회가치 창출 모델을 사업화한 경험이 있다.

‘가볼까’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적 기업이나 사회적 단체의 사업에 일반 참여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의 봉사 및 사회 참여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첫번째 공동사업으로 18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신한은행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휴대폰 QR스캔을 통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기부방식을 직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네이버해피빈이 가진 플랫폼과 신한은행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사업 노하우가 접목되면 일반 개인들과 소규모 사회단체가 사회가치 창출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는 큰 전화점이 될 수 있다”면서 “디지털을 통해 사람과 사회의 가치가 더욱 커지는 상생 시대가 되도록 양사가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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