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지난 6일 새해맞이 타운홀 행사를 개최해 우수직원에 포상과 특별승진을 실시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점 4층 강당에서 박종복 행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맞이 타운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전국의 임직원들을 위해 PC와 모바일로 행사 내용이 생중계됐다.

박종복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5년 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은행을 만들자는 취지의 ‘뉴 뱅크, 뉴 스타트(New bank, New Start)’ 캠페인을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최근의 급속한 금융환경 변화와 닥쳐올 도전 과제들을 생각하면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을 넘어 은행업에 대한 인식 자체를 ‘새로고침(Reload)’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행장은 “변화의 바람이 거세고 도전 과제가 클수록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은행업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최근 당행의 지배구조우수기업 선정이나 자금세탁방지 대통령 표창, 자산관리 상품 판매 시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 등은 우리가 고객이 원하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박 행장의 주도로 비즈니스 마인드셋(mindset) 확립, 업무 혁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본점과 영업점에서 ‘임직원이 지켜야 할 7가지 지침’을 만들어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버리기’, ‘집중해서 일한 후 당당히 퇴근하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기’ 등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왔다.

또한, 국제적 수준의 내부통제와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SG)으로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지배구조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어 11월에는 제13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을 포상하는 ‘2019 뉴 뱅크, 뉴 스타트 어워즈(New Bank, New Start Awards)’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9명의 직원과 4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순금으로 만든 행표, 여행상품권 등이 각각 주어졌다. 특히 이 가운데 개인 수상자 7명은 현장에서 바로 특별 승진하는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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