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2일 신년사에서 올해 전략 목표로 ‘고객중심! 신한다움으로 함께 만드는 가치’로 정했다고 밝혔다.

진 행장은 “전략목표 추진을 위해 가장 먼저 ‘고객이 중심이 은행’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금융소비자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초개인화시대에 맞는 자산관리 체계 구축도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이어 “베트남과 일본 등 경쟁력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초격차를 이루기 위해 현지 고객의 니즈를 핵심으로 강력한 성장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행장은 ‘기본이 충실한 은행’을 강조하며 “건전성 관리는 은행업의 기본이다. 본점과 영업점의 긴밀한 협력으로 과거의 명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을 선도하는 은행을 만들어야한다”며 “미래 금융의 혁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직원이 행복한 은행’을 강조했다. 진 행장은 “주 40시간 Smart 근로제를 바탕으로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직원의 역량을 키우는 일만큼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올해 시무식 대신 부서와 영업점별 새해 소망과 덕담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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