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새해 첫날인 수요일(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경상도·강원 영동 등은 맑겠다.
다만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은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한때 흐리고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는 대체로 새해 해돋이 보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10∼-1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의 분포를 보이며 낮에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해안 지역과 제주도 및 강원 산지·경상 내륙 등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곳에 따라 바람이 강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남해상과 동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게다가 동해안은 '너울'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올 수 있으니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0m, 서해·남해 앞바다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