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우탁 기자] LG전자가 깨끗하고 편리하게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 'CES 2020'에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일반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본체에 바퀴가 없다. 대신 2개의 동그란 물걸레가 회전하며 바닥을 깨끗하게 닦으면서 이동한다는게 특징이다.

또 이 제품에는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늘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자동 물공급 시스템을 탑재했다. 게다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듀얼 아이(Dual Eye)'가 적용됨으로써 위치 인식과 지도 작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돼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해 청소모드 변경 등 이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신제품 공개와 관련해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청소성능과 편리함을 갖춘 새로운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