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미국시장에 선보인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LG전자가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미국시장에 선보인다. 대상 제품은 세탁기·냉장고·오븐 등 5개 제품이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을 대상으로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 3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 서비스는 사전관리로서 사물인터넷·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학습해 제품 상태나 관리방법을 LG 씽큐 앱이나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알려준다.

다시 말해 가전제품 내부에 탑재된 센서들은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무선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보낸다. 서버는 제품 설치부터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해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고 알려준다.

LG전자는 향후 프로액티브 서비스의 대상 제품과 관리항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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