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항공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나트랑에 신규 취항해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19시 55분에서 20시 20분 사이 출발하며 나트랑에서는 매일 00시 30분에 출발한다. 주 7회 운항하며, 월별과 요일에 따라 출발 시각이 상이해 사전 확인이 요구된다.

운항기종은 2019년 최우수 운영 신뢰성 상을 받은 에어버스의 A320(159석 규모) 항공기다.

나트랑은 베트남의 타 도시보다 우기가 짧아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갖췄다. 물가가 저렴해 휴양과 관광이 한 번에 가능해서 전 세계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트랑 해변과 빈펄섬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갖추고 있어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과거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한 참파 왕국의 유적지 포나가르 첨탑, 나트랑 최대 규모 사원인 롱선사, 프랑스 고딕 양식의 나트랑 대성당 등도 볼거리 중 하나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에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대비 약 22% 증가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추가 증편한 바 있다. 이번 노선은 호찌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에 이은 아시아나의 5번째 베트남 노선이다.

아시아나는 신규취항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베트남 5개 도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베트남 여행지 관련 퀴즈와 추첨을 통해서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영화 예매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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