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은정 기자] KB국민은행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실시한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IT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국민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로봇 올림피아드’,‘토크콘서트’,‘소프트웨어 체험존’,‘원데이 코딩클래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 교육 축제의 장(場)이 됐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수상팀은 심사위원 평가 및 대회 방문자의 모의 크라우드펀딩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모의 크라우드펀딩이란, 대회장 방문자가 간단한 QR코드스캔을 통해 평가자 등록 후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중 우수 아이디어 팀에 디지털 머니를 투자하는 방식이다.

참가팀 중 ‘모두의 설진기’팀은 AI와 딥러닝 모델을 바탕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설진기를 개발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수상자 중 선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명 IT업체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평가 후 상용화 가능한 아이디어는 개발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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