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본사를 서울시 중구 후암로 LG 서울역 빌딩에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16일 이전했다. 앞서 마곡에 자리 잡은 R&D 캠퍼스와 본사를 하나의 사옥으로 통합한 것이다. (사진제공=LG이노텍)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LG이노텍은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 있던 본사를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LG이노텍은 마케팅 및 전략부문 등 본사 임직원과 R&D 캠퍼스 등을 한 사옥으로 통합해 임직원 1천500여명이 이날부터 함께 근무하게 됐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직원들이 근무지 변경으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직장어린이집을 새 본사에 신규 확장했고, 피트니스센터와 건강관리실 등을 정비했다.

이로써 LG이노텍의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본사 이전과 관련해 LG이노텍 관계자는 "새로운 생각과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창의적인 공간에 본사와 R&D캠퍼스가 함께 자리잡게 됐다"며 "사업의 근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하나의 변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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