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인천시는 13일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관간 상호 적극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참여 업체 및 기관은 ▲셀트리온·삼성바이오·바이넥스·디엠바이오 ▲한국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인천상공회의소·인천테크노파크 ▲인천시 등 9 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대기업들은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 제품 사용을 활성화한다. 바이오협회·인천상공회의소·인천테크노파크 등 지원기관은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제도개선, 인천시는 바이오산업 육성 기반구축 및 행정적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박남춘 인천시 시장은 "송도의 바이오기업과 남동산단의 제조기업을 연계한 인천바이오헬스밸리를 조성해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앞당기겠다"며 "이를 위해 바이오산업융합기술단지 등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바이오산업 전담부서 설치, 기술개발을 위한 기업지원 예산 확대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이 미래 핵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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