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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새단장'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 가보니..."특화매장, 고객들 시선 듬뿍"'프리미엄 스테이크' 메뉴부터 '클로이 셰프봇'까지 볼거리 먹을거리 다양하게 선봬
CJ푸드빌의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 전경 (사진=뉴스워치 진성원 기자)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로봇이 만들어주는 국수라니 너무 신기해요. 이제 로봇이 음식을 만들어주는 시대가 왔네요. 클로이를 시작으로 다른 로봇들도 상용화 될 것 같아요.”

리뉴얼 오픈한 빕스 등촌점을 방문한 모씨(25)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클로이 셰프봇을 찾았다. 로봇이 만들어주는 국수가 궁금했다고 말했다. 금요일 저녁은 손님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황금시간대다. 그 중 유독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은 단연 클로이봇이 만들어주는 국수 코너였다.

지난 6일 오후 기자가 방문한 빕스 등촌점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 회사 직원들, 친구 등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했다. 특히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부터 어린 아이까지 남녀노소 모두 송년회 모임 장소로 해당 매장을 찾았다.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 내부 중 일부 모습 (사진=진성원 기자)

◇새단장한 빕스 1호점의 위상...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메뉴 구성

빕스 등촌점은 지난 24일 빕스 프리미어로 새롭게 문을 연 시그니처 플래그십 매장이다. 특화매장으로서 새롭게 선보이는 음식 메뉴부터 리모델링한 내부 인테리어까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프리미어 명성에 맞게 매장 내부는 드라마에 나올 법한 고급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앵거스 채끝 안심 스테이크 (사진=진성원 기자)

이번에 선보인 프리미엄 스테이크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 해 인증을 획득한 ‘블랙 앵거스’를 우드파이어 그릴에 조리한다. 해당 메뉴는 고온에서 빠르게 시어링해 육즙을 가두고 나무 숯 향을 더해 풍미를 더했다. 빕스 프리미어가 스테이크 메뉴에 많이 주력한 만큼 해당 메뉴를 시킨 테이블도 많이 보였다. 스테이크를 직접 먹은 소비자들은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이 인상깊었다"는 평을 내놓았다.

스테이크 페어링 바 모습 (사진=진성원 기자)

스테이크 페어링 바 또한 일반 샐러드바와 달리 메뉴 구성이 풍부했다. 꽃게와 가리비 조개를 비롯한 해산물부터 직접 면과 소스를 취향껏 골라 담아 먹을 수 있는 스파게티, 빕스의 인기메뉴 훈제 연어, 그릴에 구운 각종 가니시, 치킨과 포크, 카페 부럽지 않은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준비한’ 느낌을 받았다.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 내 '클로이 셰프봇' (사진=진성원 기자)

◇LG전자와 협업한 ‘클로이 셰프봇’ 직접 만나...”로봇이 국수를 조리해 준다구요?”

사람들의 이목을 가장 많이 집중시킨 것은 ‘클로이 셰프봇’이다. 클로이 셰프봇은 CJ푸드빌과 LG전자가 공동 개발한 요리하는 로봇이다. 사람들이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 앞에 줄 지어 서 있는 광경이 연출됐다. 삼삼오오 모여 휴대폰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에 바쁘다. 처음 보는 낯선 풍경에 소비자들도 신기한 듯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어린 아이들은 로봇이 국수를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며 재밌어했다.

클로이 셰프봇은 소비자들이 국수의 재료를 그릇에 담아서 원하는 국수의 자리에 올려두면 조리를 시작한다. 그릇에 담긴 재료를 끓는 물에 넣어 삶고 다시 물기를 탈탈 털어내 그릇에 담아둔다. 그 다음 국물을 그릇에 부어서 완성한다. 국수요리 하나 완성하는데 약 1분~1분 30초 정도 소요됐다.

해당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에는 쌀국수, 마라탕 2종의 자리가 각각 2개씩 마련돼 있었다. 우측에는 이용가이드를 마련해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테이션 주변에 직원이 오가면서 로봇을 확인하기도 하고 가끔씩 로봇이 작동되지 않을 때는 직접 조리해 전달하기도 했다. 아직 직원의 손길이 필요한 듯 보였다.

로봇이 국수를 조리해주는 이색적인 모습에 한 고객은 “신기하면서 물기를 탈탈 털어내는 모습이 사람같다”고 말했다. 또한 국물을 따라주는 과정에서 “부들부들 떨리는 움직임이 너무 웃기다”면서도 “주변에 국물이 좀 튀고 그릇에 달라붙은 재료까지 다 넣을 수 있는 섬세함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로봇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맡음으로써 직원들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객케어에 집중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직원이 국물을 채워주고 있는 모습  (사진=진성원 기자)

진성원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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