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가수 조영남이 경기예고에 500만 원을 기부한 후 40명의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연출자 김노은PD는 15일 뉴스워치에 "조영남이 최근 경기예고 촬영 후 5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한 후 40명의 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김 PD에 따르면 조영남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 당시 학생들에게 정이 많이 들었고, 500만 원을 학생 장학금 등으로 쓰이기 원해 선뜻 기부에 나섰다.

또한 조영남은 같은 반 학생 40명을 집으로 초대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김PD는 "조영남이 가인, 허각, 강남, 이아현과 40명의 학생들을 초대했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조영남은 음식을 시켜 준 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피아노를 치면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고, 학생들은 감동에 젖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경기예고에 떠난 가인, 샤아니 태민, 걸스데이 유라, 허각, 조영남, 레드벨벳 슬기, 이아현이 그려졌다.

조영남의 작은 음악회가 담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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