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은정 기자] 캠코는 11일 인도네시아 자산관리공사(PT PPA)와 '부실자산 관리 경험 및 정보 공유 등 업무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세안 금융협력센터를 설치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양국간 부실자산 관리 경험 공유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상생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금번 MOU 체결을 통해 ▲경제 및 법률 정보 제공 ▲부실자산관리 시장 정보 및 전략 교환 ▲직원연수 및 공동리서치 관련 상호 협력 ▲상대방 공식 요청 시 컨설팅 제공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천경미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부실자산 관리에 관한 노하우 공유 등 상호 협력활동을 통해 한․인도네시아 간 금융산업 발전 및 경제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 등 캠코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활용한 해외 협력사업의 확대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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