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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우탁 기자] 한화시스템즈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로부터 투자 승인을 받고 美 항공기업체 오버에어(Overair)의 주식을 2500만 달러(한화 약 298억원)에 취득한다고 6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3일이다.

우버의 '에어택시 상용화' 주요 파트너사 중 한 곳인 오버에어는 도심용 에어택시 기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즈는 오버에어의 주식 취득 후 지분 30%를 확보함으로써 에어텍시 등 개인용 항공운송수단(PAV)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미국 항공기업체에 대한 투자와 관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즈의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을 PAV 선도 개발업체의 기체 개발 참여와 기술력 확보를 통해 향후 PAV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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